전남농기원 개발 ‘유기농 아름다운 아지차’ 호주 시범 수출

정영란

yungran528@hanmail.net | 2026-02-24 14:11:36

기술이전·상품화 지원 결실...전남 차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전남농기원 차산업연구소 직원들과 수출 기념촬영(전남농기원 제공)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화한 ‘유기농 아름다운 아지차’ 티백 선물세트를 호주로 시범 수출했다.

이번 제품은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상표권 ‘아지차’와 제조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상품화한 것으로, 차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자원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한 기술사업화 사례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차(茶) 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차 기술지원 및 상품화 지원사업의 성과로, 연구개발부터 기술이전, 제품화, 해외 수출에 이르는 차 산업 육성 체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기농 아름다운 아지차’는 녹차 가공 부산물인 차 줄기 등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풍미와 낮은 카페인 함량이 특징이다.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해외 프리미엄 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차 부산물 활용 가공기술 개발, 품질 표준화, 현장 기술 컨설팅 등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아지차 수출은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과 상품화 과정을 통해 차 가공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남 차의 기능성 소재화와 수출형 제품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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