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생한 나무에 전하는 조비 ‘감사비료’
정영란
yungran528@hanmail.net | 2025-10-22 16:42:28
적기 시비로 과수 건강과 생육 강화 서둘러야
수확이 끝난 과수는 수세를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에 따라 내년 성패가 갈린다. 한 해 동안 열매를 틔우느라 지친 나무는 적절한 양의 감사비료로 기력을 회복하고, 월동나기에 충분한 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이는 다음 해에 품질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눈 형성을 돕고, 초봄 양분 흡수를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미리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조비의 치요다550과 더존 과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감사비료, 수확의 끝, 다음 해 풍년의 시작
감사비료는 한 해 동안 열매를 맺느라 수고한 나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을철 비료다. 수확 후 떨어진 나무의 기력을 회복시키고, 다음 해 풍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적절한 양의 감사비료는 수세 회복과 월동을 위한 양분 공급, 고품질 열매를 위한 꽃눈 증가 등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기를 놓친 감사비료는 오히려 나무의 휴면을 늦춰 동해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기 시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이 바로 치요다550과 더존 과수로 내년 고품질 다수확을 미리 준비할 때다.
▲ 치요다550, 저온에서도 탁월한 ‘감사’효과
치요다550은 감사비료 중에서 효과가 단연 뛰어난 제품이다. 분사식으로 제조돼 일반 복합비료 대비 입자 내 공간이 약 2배에 달한다. 덕분에 양분 흡수와 비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잎, 줄기, 뿌리 등의 영양기관과 꽃·종자·과실 등의 생식기관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흡수가 지연되어 늦가을 생장이 늦어질 가능성을 줄여 냉해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치요다550은 내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비료 뭉침으로 인한 농도 장해를 예방하고, 흡착성이 높아 강우에도 양분이 쉽게 유실되지 않는다. pH가 중성으로, 토양 산성도 관리 등을 통해 과수가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도와 다음해 풍작에 기여한다.
▲ 더존과수, 치요다와 복합비료의 상승작용!
더존과수는 복합비료지만 감사비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3-6-8+2(고토)+0.2(붕소)의 성분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요다 성분을 함께 함유하고 있다. 토양 내 침투력과 흡착성이 좋아 시비할 경우 작물이 양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비료 효과가 신속하게 발현된다. 감사비료로 사용할 경우 빠른 흡수력을 보여주며 염화칼륨 비료에 비해 염류 집적의 영향이 적어 이른 봄 작물의 양분과 수분 흡수를 원활히 한다. 또한 황산칼리(유황)를 함유하고 있어 작물의 품질 향상과 저장성 증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비 이후 남은 비료를 이듬해 밑거름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