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확대 환영

배은미

newbb717@naver.com | 2023-09-01 16:48:00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확대에 환영성명(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2023년도 제2차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하면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의 규모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세수부족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속에 2024년부터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사업 예산이 2배, 그 수혜 대상이 3배로 크게 증가하게 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사업으로 5개 영역(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의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하며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 및 예방 교육 그리고 전문의 상담도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식량위기의 본격화로 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우리 여성농업인은 전체 농업 인구의 52.5%를 차지하는 농업계의 주요 인력으로 농업노동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주역"이라며, "이번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의 확대는 큰 위로와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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