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국산 농기자재의 중앙아시아 수출 지원

김경수

kyungsuk@nonguptimes.com | 2024-11-25 20:10:01

UzAgroExpo 2024에서 한국관 운영으로
국내 농산업체의 우즈베키스탄 수출기회 제공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KoAT”관 운영(농진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UzAgro Expo 2024(우즈아그로엑스포)”에서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KoAT”관을 운영한다.

“KoAT”관에는 국내 스마트농업분야 기업인 (주)다운, 주식회사 퍼밋, (주)인프로 등 3社와 농자재 기업인 (주)현성부직포 등 총 4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축산분야 기업들은 자동착유시설, 영상을 통한 임신 탐지시스템, 소의 생체측정기 등 한국산 스마트 솔루션과 로봇솔루션 제품들을 출품하여 우즈베키스탄 축산기자재 제조업체 및 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농업 생산량 전체의 약 40%를 축산업이 차지할 만큼 축산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

최근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착유우 품종개량 사업’이 현지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 것을 기점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농가 등 다양한 잠재 구매자를 중심으로 우수한 한국산 축산분야 제품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국내 기업의 한국형 스마트축산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농진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 축산기자재의 현지 적응성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의 중”이라며 “한국 농기자재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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