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보리 산업 한자리에…현장과 연구 잇는 협력 논의

김경수

kyungsuk@nonguptimes.com | 2026-05-01 07:04:17

농진원·국립식량과학원·한국맥류연구회 공동 토론회 열어
소비 확대·식량 자급률 향상 위한 연구 방향과 산업 기반 모색
농진원·국립식량과학원·한국맥류연구회 공동 토론회(농진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4월 30일 농진원 종합분석동 회의장에서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맥류연구회와 함께 국내 밀·보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밀과 보리 관련 연구 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산 밀과 보리의 소비를 늘리고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산업 기반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제2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방향 ▲보리 등 맥류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종자 사업 ▲소비 흐름을 반영한 맥류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변동과 기후 변화 등으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하는 밀과 보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장과 연구를 잇는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앞서 협의체 출범식도 열렸다. 이 협의체에서는 정책 발굴과 연구 방향 설정을 논의하고, 생산·유통·저장·가공 개선과 소비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책과 연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석형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주요 식량작물인 밀과 보리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찾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국내 맥류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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