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증후군 비상… 면역력 방어막 ‘단백질’, 한우에 주목”
정영란
yungran528@hanmail.net | 2026-03-11 09:40:53
한우자조금,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한우 영양 레시피 제안
한우 브로콜리토마토볶음(한우자조금 제공)
일교차가 큰 3월,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아이들은 ‘새 학기 증후군’과 면역력 저하에 노출되기 쉽다. 활동량이 늘어난 반면 기초 체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피로가 쉽게 누적되고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질 수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은 성인보다 체중 대비 단백질 요구량이 높아 신체 조직 형성과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한우는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철분과 아연을 고루 함유한 고단백 식품으로, 성장기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아이들의 기력 회복과 균형 잡힌 식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우 영양 레시피를 제안한다.
▲ 면역력을 높이는 색다른 조합, ‘한우 브로콜리 토마토 볶음’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와 토마토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지만 특유의 향과 식감 때문에 어린이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때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안심을 곁들이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채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한 끼 식단이 된다.
조리 시에는 한우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마늘·참기름·간장·설탕을 넣은 양념장에 재워둔다. 팬에 양념한 한우를 먼저 볶은 뒤 브로콜리와 양파를 함께 넣어 볶는다. 여기에 사과를 얇게 썰어 넣으면 사과의 천연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아이들이 채소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판 토마토소스를 넣은 뒤 굴소스로 간을 맞추면 완성된다.
▲ 겉바속촉 한입 쏙! ‘한우 채소구이’
밖에서 마음껏 뛰놀고 돌아온 아이들에게는 소화 부담은 적으면서도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 간식이 도움이 된다. 마블링이 고르게 퍼져 육즙이 풍부한 한우 채끝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해 아이들의 근육 형성과 체력 보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수분이 많은 가지와 애호박을 곁들이면 가볍게 즐기면서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가지와 애호박은 감자칼로 얇게 슬라이스하고, 한우 채끝은 스틱 형태로 길게 준비해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팬에서 노릇하게 굽는다. 이후 구운 가지와 애호박을 한우 채끝에 돌돌 말아 꼬치 형태로 만든 후, 올리브유와 잘게 다진 타임을 섞어 오븐에 살짝 구운 빵가루를 입힌다. 마지막으로 새콤달콤한 바비큐 소스와 곁들이면 튀기지 않아도 바삭한 식감으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 완성된다.
▲ 단백질과 칼슘의 완벽한 조화, ‘한우 멸치 오코노미야키’
한우 차돌박이와 멸치가 만난 ‘한우 멸치 오코노미야키’는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영양 메뉴다. 한우의 고소함과 멸치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풍미를 높였으며, 양배추와 당근 등 다양한 식재료가 조화를 이뤄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을 준다.
조리의 핵심은 잔멸치를 먼저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다. 볶은 멸치의 절반은 따로 덜어 두고, 나머지는 오코노미야키 반죽에 섞어 고소한 풍미를 더한다. 양배추, 당근, 대파를 넣은 반죽을 중약불 팬에 도톰하게 올리고 한우 차돌박이를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남은 차돌박이는 소금과 후추로 가볍게 볶아 따로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오코노미야키 위에 볶은 차돌박이를 올리고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린 뒤 볶은 멸치와 가쓰오부시를 더하면 고소한 영양 간식이 완성된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새 학기 적응과 큰 일교차로 아이들의 체력 소모가 커지는 3월에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인보다 단백질 요구량이 높은 성장기 아이들이 영양이 풍부한 한우를 통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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