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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목양’, 국산 사료용 벼 종자 보급 시작(기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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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목양’, 국산 사료용 벼 종자 보급 시작(기관 신청)

김경수 / 기사승인 : 2026-01-26 09:39:01
사료용벼 ‘목양’, ‘영우’ 2품종 보급… 2월 6일까지 신청 가능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상…'종자광장' 통해 온라인 접수
총체 벼 품종 영우(농진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사료용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약 3주간 진행된다. 각 기관은 담당 지역 농가의 수요를 모아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된다. 신청 물량이 확정되면 2월 하순까지 종자 대금을 납부하고, 3월부터는 신청 기관을 통해 종자가 순차적으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품종은 사료용 벼 ‘영우’와 ‘목양’ 2개 품종이며, 포장단위는 20kg이다. 보급 종자는 전량 소독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된다. ‘목양’은 만생종 품종으로 중부와 남부 평야지 및 간척지에서 재배할 수 있으며, ‘영우’는 중만생종으로 알곡과 줄기, 잎을 모두 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중부와 남부 평야지 재배에 적합하다.

두 품종 모두 적정 이앙 시기를 지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자를 소독할 때 온탕 소독은 피하고 약제소독을 권장한다. 특히 메소트리온, 벤조비사이클론, 테퓨릴트리온 성분이 포함된 제초제를 사용하면 작물에 피해가 생길 수 있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샘논(지하수 등 찬물이 논에 유입돼 물 온도가 낮은 논)은 피해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료용 벼는 기존 벼 재배에 사용하던 농기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벼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총체 벼 생산과 활용은 국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조사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농가의 재배 부담을 줄여 농업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사료용 벼는 국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산을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 작물”이라며, “농진원은 앞으로도 국산 품종 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의 재배 선택 폭을 넓히고, 우수 국내 육성 품종을 확대해 현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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