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6년 잔류농약 국제 숙련도 평가(FAPAS :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분석기관의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 등의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을 비교·평가하는 제도로, 국제적 공신력이 높아 매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76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를 배포한 뒤, 각 기관이 제출한 분석 결과 값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10월 2일까지 총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평가 기준인 z-Score(실험실 간 오차범위 산정 값)는 ‘±2’ 이내일 경우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내리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능력이 최우수 등급임을 의미한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Thiabendazole 성분의 z-Score 값이 –0.1을 기록, 76개 참여 기관의 평균값에 거의 일치하는 우수한 검사능력을 판정 받았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성분 역시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검사 역량을 입증했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 으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되며 무기성분 및 유해물질 분석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독보적인 신뢰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2016년부터는 미생물과 방사능 검사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먹거리 안전을 촘촘하게 꼼꼼히 검증하고 있다.
정원교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이번 국제숙련도평가(FAPAS)를 통해 입증된 세계적 수준의 분석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역량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확고한 대내외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과 학교급식, 그리고 든든급식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든든한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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