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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국산 저지우유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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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국산 저지우유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

김경수 / 기사승인 : 2026-06-11 16:02:58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목장에서 유지방·유단백 함량 높은 국산 저지원유 생산·집유
저지우유부터 아이스크림, 푸딩까지 디저트 제품 라인업 확대…고품질 원료로 승부수
서울우유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고급 원료인 국산 저지우유(Jersey Milk)를 앞세워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고품질 원유 경쟁력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 구축으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동시 공략해 다변화된 우유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로, 일반 우유 대비 단백질(130%), 칼슘(114%)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밀크(Royal Milk) 또는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특히, 높은 유지방을 함유해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 저지소는 체구가 작은 편이라 단위 면적당 많은 수의 젖소를 사육할 수 있어 수급량이 안정적이고, 홀스타인 품종 대비 탄소량 배출이 약 80%에 불과해 친환경 품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서울우유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 전용 목장에서 100% 국산 저지우유를 생산 및 집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저지우유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급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확대 흐름에 발맞춰 기존 우유 중심에서 아이스크림, 푸딩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B2C를 넘어 B2B 영역까지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지난 5월부터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제품인 ‘저지밀크 소프트믹스(1L)’를 프랜차이즈 카페, 베이커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진한 풍미와 쫀득하고 묵직한 질감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특정 목장에서 생산한 단일 원유로 만든 유지방 10% 이상의 고함량 소프트 아이스크림 믹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저지원유는 유지방과 유단백 함량이 높아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고, 저지우유의 핵심 영양소인 A2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유제품 소화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만큼 수요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저지원유를 활용한 다양한 B2C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9월에는 국산 저지우유 함유량 58%, 유지방 함량 9%로 뛰어난 풍미가 일품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서울우유 저지밀크콘’을 출시했다. 서울우유 버터를 사용해 진하고 고소한 원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 기존에 없던 고급스러운 맛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호평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국산 저지우유를 83% 함유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올해 4월에는 국산 저지원유를 50% 함유한 대용량 컵 타입의 ‘저지밀크 아이스크림(474ml)’을 새롭게 출시했다. 최소한의 천연 원재료를 사용해 원유 본연의 풍미에 집중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식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저지우유는 뛰어난 풍미와 영양적 가치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중요한 고급 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울우유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소 사육 기반을 통해 수급 안정성 및 품질 균질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우유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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