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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탄저병 시작…′작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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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탄저병 시작…'작물 비상'

김경수 / 기사승인 : 2025-07-31 12:35:00
예방은 다이센엠-45·다코닐, 치료는 벨리스플러스·벨리스에스
경농 제공
경농 제공

장마 후 이어지는 극심한 고온으로 ‘탄저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하는 탄저병은 고추를 포함한 원예작물의 과실과 잎에 극심한 피해를 입힌다. 또 비‧바람의 영향으로 주변 작물에 전염되므로, 병징을 발견했다면 치료살균제를 적극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작물에 침입해도 바로 병징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보호살균제 처방으로 병 발현 전 미리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8~9월 고온다습, 탄저병 방심 금물!

탄저병은 주로 8~9월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발생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병해다. 감염이 시작되면 과실 표면에 연녹색의 작은 반점이 기름방울처럼 나타나며, 이 반점은 점차 커져 둥글고 움푹 팬 궤양 형태로 진행된다. 병든 부위에는 흑갈색의 작은 입자가 생기거나, 연한 붉은색의 점성 물질에 쌓인 분생포자 덩어리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탄저병이 발생할 경우 연평균 수확량의 15~6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건조한 시기에는 이 포자들이 병반 위에 정지해 있다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활성화되어 비바람을 통해 주변 과실로 전파된다. 초기 생육기, 특히 유묘기 탄저병은 잎에 1~5mm 정도의 타원형 병반을 만들며, 병반 위에는 강모와 포자퇴로 이루어진 미세한 흑색 소립이 관찰된다.

▲예방과 치료 살균제로 탄저병 해방!

탄저병 방제의 기본 개념은 예방을 위해 살포프로그램에 따라 정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다. 탄저병은 발생 전에는 보호살균제를, 병 발현 이후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활용한 전략적 방제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저항성 균주의 출현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다이센엠-45’과 ‘다코닐’ 등의 보호살균제는 작물 표면에서 오랜 기간 약효를 지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농도 원제가 함유된 제품으로, 특성상 잎에 잘 부착되기 때문에 내우성이 강하고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보호 효과가 14~21일정도 유지된다.

강우 이후에는 병원균이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따라서 감염이 의심되는 시기에는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이 있는 ‘벨리스플러스’와 ‘벨리스에스’를 추천한다. 예방 효과는 물론 치료효과도 우수해 병해 관리가 용이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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