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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정식기, 품종 선택이 수량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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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정식기, 품종 선택이 수량을 좌우한다!

정영란 / 기사승인 : 2026-03-25 15:29:31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작황, ‘PMR춘향1542’에 관심
노균병·흰가루병 본격 대응, 고온기 초세 안정
오이 작황사진(동오그룹 제공)

3월에 들어서면서 오이 재배를 위한 정식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오이는 생육 기간이 길고 온도 변화에 민감한 작물로, 초기 품종 선택에 따라 작황과 상품성이 좌우된다. 특히 최근에는 봄철 저온과 여름철 고온이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생육 후반까지 초세가 유지되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 노균병·흰가루병 동시에 발생, 후기 생육 좌우

오이 재배 현장에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병해는 노균병과 흰가루병이다. 최근에는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서 두 병해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내병성이 약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 생육 후반에 초세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온기에 접어들면 착과가 불안정해지고 과형이 흐트러지는 문제가 나타나기 쉬워, 병해에 강하면서도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는 품종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 진한 과색·복합내병계 고온기 백다다기, ‘PMR춘향1542’

(주)경농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의 ‘PMR춘향1542’는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오이 품종으로, 고온기 재배에서도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생육 후반까지 초세가 쉽게 약해지지 않아 착과가 단계적으로 이어지고, 장기 작기에서도 수량 확보가 수월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과형이 균일하고 곡과 및 곤봉과 발생이 적어 상품성이 뛰어나며, 과색이 진하고 선명해 출하 품질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 시설·노지에 모두 안정적, 후기까지 세력 유지

‘PMR춘향1542’는 시설재배뿐 아니라 노지 재배에서도 안정적인 작황을 보이며, 노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생육 저하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생육 후반까지 세력이 유지돼 착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과 크기가 균일해 상품성이 높아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경농 종자사업부문 유강현 본부장은 “최근 오이 재배는 병해뿐 아니라 고온 스트레스 대응이 중요한 요소로, 내병성과 후기 세력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며 “PMR춘향1542는 복합내병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품종으로 봄·여름 작기에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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