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농업정책
    • 정부·국회
    • 농업단체
  • 농업경제
    • 농·축산업
    • 농업재테크
    • 농업
    • 축산
    • 유통
  • 귀농·귀촌
  • 오피니언
    • 인터뷰
    • 칼럼
    • 기고
    • 인사동정
  • 기획특집
  • 포토·영상
  • LOGIN
  • 회원가입
농업경제

2025.09.16 22:13 (화)

해양수산부
at센터
농업경제

농업경제

돼지 성장단계 따라 ‘장내 미생물도 달라져’

Home > 농업경제 > 축산

돼지 성장단계 따라 ‘장내 미생물도 달라져’

농업경제 / 기사승인 : 2020-02-13 10:26:28
맹장 속 미생물의 조성과 기능 밝혀…소화과정에 영향
10주령과 26주령 돼지의 맹장 미생물군
10주령과 26주령 돼지의 맹장 미생물군
사진은 10주령과 26주령 돼지의 조작상분류단위 수
사진은 10주령과 26주령 돼지의 조작상분류단위 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돼지의 성장단계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조성을 비교하고, 해당 미생물군의 생물학적 기능을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동물과 공존하며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를 뜻한다. 동물의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2의 게놈’으로 불린다.

연구진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로 10주령과 26주령 돼지의 맹장에서 미생물군의 16S rRNA를 비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서 중요한 분류단위인 조작상분류단위에서 총 622개의 OTU를 찾았다.

두 성장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OTU는 519개였으며, 60개는 10주령에서만, 43개는 26주령에서만 특이적으로 나타났다. 특이적으로 나타난 103개의 OTU는 서로 다른 아미노산 계열의 대사에 관여했다. 하지만 아미노산 대사, 물질 수송, 대사 조절 등의 기능은 같았다.

이는 돼지 맹장의 미생물 조성이 영양소 소화과정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돼지가 10주령에서 26주령으로 성장함에 따라 문(門), 속(屬) 등 분류 기준에 따른 미생물군 조성도 달라졌다.

문(門) 분류 기준에서 후벽균류(51.87%→48.76%)와 의간균류(37.28%→45.98%)에서 증감이 나타났다. 스피로헤타류(Spirochaetes)(8.89%→2.31%)와 프로테오박테리아류(Proteobacteria)(0.75%→3.66%)에서도 큰 변화를 보여, 이에 대한 원인 구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속(屬) 분류 기준의 경우, 10주령 돼지는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 테리스포로박터(Terrisporobacter) 등의 OTU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26주령 돼지는 프레보텔라(Prevotella), 아나이로비브리오(Anaerovibrio), 숙시니비브리오(Succinivibrio) 등의 OTU가 풍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성장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돼지 미생물군의 프로파일 정보와 역할을 이해하면 돼지의 생산성과 강건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돼지 성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원인을 구명하고, 원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Genes)’에 실렸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농업경제
농업경제

기자의 인기기사

  • 통계청, 100일 후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 송미령 장관, "햇빛소득마을, 농촌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nhtimes.kr/article/179589647558730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경기도, “폭염에 지친 여러분,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 양봉농가 대상 꿀벌 위기 대응 전문교육 실시
  • “노균병, 걱정 뚝”…시금치계의 ‘강철템’!
  • “뜨거운 여름, 똑똑하게 챙긴다” 집밥 보양식 트렌드 속 ‘한돈’이 뜨는 이유
  • 농촌진흥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농업생명공학 국제 공동연수회 열어
  • 병해충 발생·기상이변에 따른 작물 피해 사전 예측 가능해진다.

많이 본 기사

Hot Issue

송미령 장관, "햇빛소득마을, 농촌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

통계청, 100일 후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 개최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농업경제
자매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0 , 성지빌딩 601호 | 대표 : 한명덕 | 대표전화 : 02-582-4016 | FAX : 02-582-4002
제 호 : 농업경제 |등록번호 : 서울 다 50822 | 등록번호 : 서울 아 55250 | 등록일 : 2024-01-09 | 발행일 : 2024-01-09
발행·편집인 : 한명덕 | 제보메일 : press@nonguptime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영란
Copyright ⓒ 농업경제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농업정책 
    • 전체
    • 정부·국회
    • 농업단체
  • 농업경제 
    • 전체
    • 농·축산업
    • 농업재테크
    • 농업
    • 축산
    • 유통
  • 귀농·귀촌
  • 오피니언 
    • 전체
    • 인터뷰
    • 칼럼
    • 기고
    • 인사동정
  • 기획특집
  • 포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