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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보호수’ 5년간 259본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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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보호수’ 5년간 259본 사라져

농업경제 / 기사승인 : 2020-10-20 08:55:48
김영진 의원, 500년 이상도 8본 포함…관리 난맥상 지적
김영진 의원
김영진 의원

역사적 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보호수가 관리 부실로 2016년 이후 총 259본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호수 제외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44본, 2017년 43본, 2018년 42본, 2019년 100본, 2020년(9월 현재) 30본의 보호수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르면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규정하고 있다. 2020년 9월 현재 전국에 지정된 보호수는 총 1만 3,905본으로 2016년 기준 1만 3,854본에 비해 51본이 증가했다.

2020년 9월 현재 보호수의 종류별 현황을 보면 느티나무가 7,295본을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소나무 1,766본, 팽나무 1,331본, 은행나무 772본, 버드나무 563본, 회화나무 346본, 향나무 236본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보호수 중에서 시도지사가 지정한 것은 1만 3,876본으로 전체 보호수 중 차지하는 비중이 약 99.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 비해 36본이 감소하였다.

반면, 산림청장이 지정한 것은 24본으로 2014년에 비해 1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영진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고 전문 관리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에서는 지정된 보호수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2005년 보호수 관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산림청은 보호수 관리에 관한 사업 및 예산은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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