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농업정책
    • 정부·국회
    • 농업단체
  • 농업경제
    • 농·축산업
    • 농업재테크
    • 농업
    • 축산
    • 유통
  • 귀농·귀촌
  • 오피니언
    • 인터뷰
    • 칼럼
    • 기고
    • 인사동정
  • 기획특집
  • 포토·영상
  • LOGIN
  • 회원가입
농업경제

2025.09.16 06:38 (화)

해양수산부
at센터
농업경제

농업정책

국산 파프리카, 필리핀 수출길 열렸다

Home > 농업정책 > 정부·국회

국산 파프리카, 필리핀 수출길 열렸다

한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3:26:42
검역본부, 필리핀과 검역요건 완화 협상 타결
남원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 [사진=남원시 제공]

앞으로 필리핀 파프리카 수출이 기존 수로 뿐만 아니라 항공 화물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필리핀과의 검역요건 완화 협상이 타결되면서 하늘길도 열린 것.

이로써 선박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왔던 국내 파프리카업계는 항공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필리핀 시장 진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수출 시 운송시간 단축에 따른 품질관리 제고 등의 경제적 부가효과도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2일 지난해부터 국산 파프리카를 필리핀으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필리핀 당국과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최근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국산 파프리카의 항공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검역본부는 필리핀 검역당국이 이날부터 검역요건완화 협상결과를 반영한 '한국산 파프리카의 수입요건'을 시행함에 따라 우선 행정지시로 파프리카를 수출하고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그간 국산 파프리카는 선박화물로만 수출이 가능했다. 특히 수출검역 시 600개의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포장상자로 포장·봉인해야 했던 만큼, 그에 따른 비용 지출과 시간 소모라는 허들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번 협상으로 필리핀 수출에 요구되는 검역요건이 완화되면서 항공화물로도 수출이 가능해진 한편, 수출검역 표본검사 비중도 2%로 대폭 낮아졌다. 또 수출 시 파레트 단위로도 포장·봉인할 수 있도록 해 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산 파프리카 수출의 99% 이상(2만6747톤)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검역요건 완화로 국내 파프리카 농장가의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열게 됐다는 평가다.

이에 파프리카 농장가에서도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전북 남원시 소재 한 파프리카 농장 소유주는 본지와 통화에서 "농축검역본부가 이번에 정말 큰 일을 해냈다"라며 "그 동안 (파프리카) 항만수출 시 포장부터 밀봉까지 작업이 번거로운 데다 그에 따른 비용 지출도 컸다"라며 "게다가 선박운송이라 시일도 꽤나 걸려서 일정 관리도 빡빡했는데 항공운송이 가능해지면 여러모로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화색을 보였다.

김경미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앞으로도 농가 및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해 국산 농산물의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이미 타결된 수출검역요건도 수출농가 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협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출재배지 등록, 재배 중 우려병해충 관리 등의 수출요건을 준수하고 한국 검역관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재현 기자
한재현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nhtimes.kr/article/179589805034528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경기도, “폭염에 지친 여러분,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하세요”
  • 양봉농가 대상 꿀벌 위기 대응 전문교육 실시
  • “노균병, 걱정 뚝”…시금치계의 ‘강철템’!
  • “뜨거운 여름, 똑똑하게 챙긴다” 집밥 보양식 트렌드 속 ‘한돈’이 뜨는 이유
  • 농촌진흥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농업생명공학 국제 공동연수회 열어
  • 병해충 발생·기상이변에 따른 작물 피해 사전 예측 가능해진다.

많이 본 기사

Hot Issue

송미령 장관, "햇빛소득마을, 농촌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

통계청, 100일 후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 개최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농업경제
자매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10 , 성지빌딩 601호 | 대표 : 한명덕 | 대표전화 : 02-582-4016 | FAX : 02-582-4002
제 호 : 농업경제 |등록번호 : 서울 다 50822 | 등록번호 : 서울 아 55250 | 등록일 : 2024-01-09 | 발행일 : 2024-01-09
발행·편집인 : 한명덕 | 제보메일 : press@nonguptimes.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영란
Copyright ⓒ 농업경제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농업정책 
    • 전체
    • 정부·국회
    • 농업단체
  • 농업경제 
    • 전체
    • 농·축산업
    • 농업재테크
    • 농업
    • 축산
    • 유통
  • 귀농·귀촌
  • 오피니언 
    • 전체
    • 인터뷰
    • 칼럼
    • 기고
    • 인사동정
  • 기획특집
  • 포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