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단체•시민 사회 환경단체•농협 공동 매년 진행 계획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GCN녹색소비자연대(상임대표 김재철•유미화)와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유석룡)과 공동으로 ‘조화 없는 현충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 단체들은 캠페인에 앞서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광복절 추념 참배를 진행했다. 참배는 충열대와 무후선열재단 앞에서 헌화, 분향,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화훼자조금협의회 회원들과 녹색연대 회원들, 한국화훼농협 조합원들은 독립유공자 묘역 전체에 국산 생화로 제작된 꽃다발을 헌화했으며 현충원 방문 성묘객들에게 헌화용 꽃다발을 나눠주며 생화 헌화 문화를 홍보했다.
정수영 화훼자조금협의회 이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에 플라스틱 조화 헌화는 국민 정서에 안 맞는다”며 “국산 생화 헌화가 안 된다면 차라리 묘역을 비원 놓은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친환경적”이라고 말했다.
서아론 녹색연대 국장은 “인체에 해롭고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플라스틱 조화는 근절의 대상”이라며 “조화근절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고 우리 환경과 후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수정 농가(경기 고양, 장미 재배)는 “국립 묘원에 플라스틱 조화 보다 우리 꽃을 헌화하는 것이 더욱 정성스럽게 후손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 플라스틱 조화가 놓여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농업인이 정성으로 재배한 생화 헌화로 자연도 보호하고 우리 화훼농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훼자조금협의회는 광복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설과 현충일, 광복절, 추석 등에 맞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조화근절, 국산 생화 헌화’, ‘조화 없는 현충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용일 협의회 회장은 “화훼자조금이 주요 자치단체와 함께 공원묘원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조화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화훼자조금은 우리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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