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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잡초 광대나물 방제 ‘11월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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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잡초 광대나물 방제 ‘11월이 적기’

농업경제 / 기사승인 : 2020-10-29 08:58:49
월동 전 방제 효과 커…IRG 생산량 35% 많아
광대나물
광대나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지에 발생한 겨울 잡초 광대나물 방제를 11월에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겨울 잡초인 광대나물은 가을에 자라기 시작해 푸른 상태로 겨울을 넘기고 이른 봄부터 왕성하게 자란다. 이로 인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생육이 억제되고 생산성도 낮아진다.

월동 전에 메코프로프(MCPP 50%) 물약(액제)을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지에 뿌리면 광대나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11월 상·중순에 메코프로프를 1∼2회 살포한 경우 광대나물의 생육이 95% 억제됐으며, 방제하지 않았을 때보다 풀사료 생산성이 35% 이상 높게 나타났다. 월동 후 3월에 1회 방제(60%)하는 것보다 월동 전 11월 상순에 1회 방제했을 때 잡초 억제율(95%)이 더 높았다.

월동 전에 잡초 방제를 하고도 봄에 잡초가 남아있다면 3월 중순에 한 번 더 방제하는 것이 좋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주로 5∼6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3월 안에 방제를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코프로프는 넓은 잎(광엽) 잡초를 방제하는 약제로 정량(물 20ℓ에 메코프로프 67㎖)으로 희석해서 바람이 불지 않을 때 1헥타르(ha)당 150리터(ℓ) 정도 살포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월동 전 제대로 방제해 관리하면, 겨울잡초가 많이 자라는 농경지에서도 정상적으로 풀사료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 확대도 중요하지만, 월동 전 잡초 방제로 풀사료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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