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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기’ 고랭지 씨감자 생산량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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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기’ 고랭지 씨감자 생산량 늘어나

농업경제 / 기사승인 : 2021-05-12 06:15:00
북주기 모식도
북주기 모식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랭지 씨감자를 여름에 재배할 때, 충분한 두께로 북주기를 하면 안정적인 생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북주기란 감자 줄기 밑동에 흙을 모아주는 작업을 말한다. 북주기를 하면 땅속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덩이줄기)의 노출을 막아, 알이 굵고 건전해지기 때문에 품질 좋은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다.

북주기를 15cm로 시행했을 때 10아르(a)당 감자 수확량은 4,161kg으로 나타났고, 북주기 두께가 얕은 5cm에서는 3,432kg이 수확됐다. 따라서 북주기를 15cm로 했을 때 5cm에 비해 감자 수확량이 17.5% 늘어났다.

북주기는 보통 1∼2회 시행하고, 꽃이 피기 이전에 끝내도록 한다. 1차 북주기는 씨감자를 심고 40∼50일 뒤 싹이 10cm 정도 자랐을 때 실시하고, 2차는 1차 북주기 후 15∼20일 지나서 한다. 이때 북주기 두께는 1·2차 합쳐서 15cm 정도가 바람직하다.

북주기는 꽃이 핀 이후에는 피해야 한다. 땅속 감자가 굵어지는 이 시기에는 북을 줄 때 감자가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농업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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